서울주택도시공사와 (사)대한건축학회 업무협약 체결
건축 기술 ‧ 학술 교류와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발전적인 계기 마련… 전문 역량을 활용해 학술 교류 및 인적 교류의 강화, 건축 설계 및 시공 분야 기술 교류 강화, 건축 관련 공동 세미나 및 행사 추진, 건축 현안 및 스마트 건설기술 발전에 대응한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오른쪽)과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왼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사)대한건축학회가 6월 23일 2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건축 기술 ‧ 학술 교류와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이후에 대응하고 기술 및 학술 교류를 통해 건축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원과 대한건축학회 임원진>
업무협약식의 참석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 김세용 사장, 김영수 건설사업본부장, 오석렬 건축설계처장, 임환택 건축기술부장이, 대한건축학회에 강부성 회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 한동욱 부회장(남서울대 교수), 최병관 부회장(공주대 교수), 김종헌 부회장(배재대 교수), 주영규 총무담당이사(고려대 교수), 이명식 건축미디어센터장(동국대 교수), 안정원 홍보위원장(에이앤뉴스그룹 발행인, 홍보부위원장 참석 대행)이 함께 참석해 간담회와 협약 행사를 가졌다.
<업무협약을 하고 있는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왼쪽)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오른쪽)>
협약식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SH공사는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시민기업으로 주거복지의 과제를 넘어 시민을 위한 공간복지의 대표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대한건축학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은 “SH공사가 추진하는 노후 임대아파트 공간복지 환경개선사업,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거점 조성, 청년신혼부부의 공간 문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현, 단절된 도시 공간을 재창조하는 컴팩트시티,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사업 등은 물론 재난대응 방안,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변화를 준비하는 포괄적인 기술 및 학술 교류 등 학회의 기술적 노하우를 협력함으로써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 간담회에서 한동욱 대한건축학회 부회장은 “김세용 사장 취임 이후, 창의적인 도시 공간 제공을 위해 한층 진일보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SH 서울도시주택공사가 대한건축학회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단체와 협력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시민기업’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헌 대한건축학회 부회장은 “SH공사와 대한건축학회가 대학가 원룸촌이나 고시촌과 같이 젊은 사람들의 주거에 대해 같이 고민했으면 한다”며 “젊은 꿈들이 기거하는 주거 공간이 포로수용소와 같이 너무나도 열악해서 사회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주영규 대한건축학회 총무담당이사는 “두 기관은 건축 및 도시 관련 정보 교류와 학술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건축분야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스마트 건설 기술 구현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모듈러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AI 건축 기술의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며, “SH 서울도시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스마트 하우징 청신호 사업, 생활밀착형 공간복지, 공간닥터 사업, 필로티 건물의 내진 보강 공법 선정 및 전문가 자문 등에 건축학회의 전문지식과 정보, 인력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명식 대한건축학회 건축미디어센터장은 ‘대한건축학회와 SH공사의 협력으로 팬데믹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건축적 대응 방안으로서 공동주택 건축계획 설계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연구하고 있다“며 ”도시 인프라부터 도시, 건축, 실내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대응한 건축 도시 차원에서의 심포지엄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명식 건축미디어센터장은 ”향후 협력 방안으로서 공유 수면을 이용한 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제도적 정립, 제2기 공간 닥터 프로젝트 협력,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에 대한 협력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대한건축학회는 공익성을 높이고 기술 교류 및 학술 교류를 통해 공공사업의 가치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공동으로 건축 산업 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세부 협력 범위에서도 전문 역량을 활용해 학술 교류 및 인적 교류의 강화, 건축 설계 및 시공 분야 기술 교류 강화, 건축 관련 공동 세미나 및 행사 추진, 건축 현안 및 스마트 건설기술 발전에 대응한 프로젝트 추진 등을 담고 있다. ANN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
자료_ 서울주택도시공사, 대한건축학회, 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