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 Happy Happy Happy!

보고 나면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지는 전시

<Des Brophy, 그녀의 행복한 칵테일, 72.7×50cm, Oil on Canvas>

사람들의 유쾌한 모습들을 포착하여 행복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그려온 영국 화가 ‘데스 브로피’의 전시회가 서초동 흰물결갤러리에서 8월 31일까지 열린다. 데스 브로피는 2년 전 한국에서의 첫 전시회에서 영국적이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그림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들에게까지 큰 웃음과 행복을 선사해 주었다. 2018년 전시회를 다녀간 한 관람객은 “데스 브로피의 그림은 별 이유도 없이 구름 낀 나의 마음과 구부정한 어깨에 힘을 불어 넣어주며 ‘인생은 아름다워!’라고 속삭인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사람들, 특히 코로나19로 각박해진 사람들에게 일상이 주는 즐거움, 그 안에 담긴 유머와 사랑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획되었다. 50여 점의 유화, 수채화, 판화가 사람들에게 충만한 기쁨과 에너지를 전해준다.

데스 브로피는 “2018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전시하며 많은 한국인이 저의 그림을 좋아해서 놀라우면서도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올해 다시 전시하게 되어 설레고 행복합니다. 2020년 봄, 코로나19로 영국도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모두 갇혀 지내야 했지만 저는 스튜디오에만 머물며 새로운 작품에 전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즐거움이 한국 관람객들에게 그대로 옮겨가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ANN

자료_흰물결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