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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3대가 함께 하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

스마트 마을 교통체계 구축, 안전한 마을 기반시설 조성, 집수리 리빙랩 등 실시

등록일 2020년06월05일 13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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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2023년까지 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해 9개 부문, 20개 마중물 사업 추진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도>

 

동작구가 지난달 28일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의 서울시 도시재생심의위원회 심의 가결에 따라오는 2023년까지 사당4동 전역에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17년부터 주민과 함께 하는 서울형 희망지 사업을 통해 사당4동 도시재생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260억여 원을 투입해 약 380,000㎡ 규모의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주민모임 ‘까치둥지’와 함께 사업의 추진 동력을 위한 민-관 협치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이달부터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Smart Village’를 비전으로 ‘스마트한’ 까치둥지, ‘함께 하는’ 까치둥지, ‘찾고 싶은’ 까치둥지를 핵심 전략으로 하는 9개 부문 20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마을의 숙원사업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전기버스 2대, 버스정류장 10개소, 전기 충전소 등을 설치하고, 스마트센서 및 CCTV를 갖춘 570면의 스마트 주차장 공유사업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가로등, 남성중학교 통학로 도로 입체 포장?벽면 띠 조명, 교통량이 많은 오거리에 사고석 포장과 교차로 알림이 등의 설치로 주민들이 걷고 싶은 도로로 개선한다.

 

지역의 경관을 살리고 주민 편익을 높이고자 집수리 리빙랩, 생활 SOC 복합시설 내 도시재생 앵커 공간, 마을 쉼터?놀터 및 아이키움센터 공간 조성 등을 실시한다. 또한, 남성역부터 까치산까지 0.9km 구간을 은행나무 길로 조성하고, 효간공 이정역 묘역 근처 노후한 계단을 자연석 계단으로 개선해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역사 문화 자원과 연결한 테마 거리를 만든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 진단 및 모니터링 사업, 빈 점포를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점포 유치, 캠퍼스 타운 청년창업과 연계한 청년 기업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노량진 본동 일대(37,527㎡)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한강과 역사를 품은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용양봉저정 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본동 일대 나대지 및 노후주택 철거를 통한 기반시설 정비, 안전 골목 시스템 구축, 커뮤니티 시설 리모델링, 마을 기업 육성 등 총 9개 단위사업을 실시한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상도4동에 이어 사당4동과 본동이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동작구 전역이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지역 고유의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마을을 개선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NN

 

자료_동작구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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