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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태양광으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밝힌다

노량진근린공원, 노들나루공원, 사당역 10번 출구 앞 등 관내 3곳에 조성 완료

등록일 2020년05월26일 10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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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태양광 활용 공공시설물 조성 추진

디자인 의자, 휴대기기 충전 장비 등 주민 휴식 및 편익 제공…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

 

<노들나루공원에 설치된 ‘태양버들’과 노량진근린공원에 조성된 ‘태양쉼터’>

 

동작구가 지역 내 공원 등 3곳에 태양광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설치를 이달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에서 신대방동 에너지 거리 태양광 환경 나비조형물의 우수상 선정으로 특별 조정 교부금 4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대상지 수요 조사를 하고, 올해 5월 친환경 조명 및 태양광 발전 시설을 접목한 상징 시설물 공사를 완료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은 총 5.0㎾ 규모로 사당역 10번 출구 앞, 노량진근린공원, 노들나루공원 등 3곳에 조성됐다. 먼저 관내 교통 요지이자, 먹자골목이 위치한 사당역 10번 출구 앞에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키오스크 기능의 ‘태양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한 주민들이 사당 1동 먹자골목 상점 안내 및 주변 시설 등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간에도 밝게 빛나는 LED 유도등으로 이용객의 편의와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체육과 여가 공간인 노량진근린공원은 노후한 기존 퍼걸러를 교체하고 열선 기능을 포함한 디자인 의자, 휴대기기 충전 시설 등을 갖춘 태양광 야외 쉼터 ‘태양 쉼터’로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노들역과 노들섬 사이에 위치한 노들나루공원에 설치된 ‘태양 버들’은 연간 2,500㎾의 전력을 생산해 공원 내 조명 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며, 2021년 준공 예정인 보행 육교 ‘백년 다리’와 연계해, 동작구 관문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심 맑은환경과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하고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신재생 에너지 특화 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육신공원에 디자인을 가미한 태양광 및 친환경 조명 시설, 주민 편의 공간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상록수 파빌리온’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ANN

 

자료_동작구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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