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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ER 730 Construction Story Book

잠실 타워730 건설 스토리북

등록일 2019년10월27일 20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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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조 패턴의 단순성과 한강의 반짝이는 은빛 색채를 디자인에 반영한 ‘타워 730’

 

서울 잠실대교 남단에 지하 4층, 지상 27층, 연면적 8만729㎡ 규모의 미니멀한 건물이 들어섰다. 건물은 현대해상 자회사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주)와 현대해상화재보험㈜ 관계사가 함께 완성한 부동산 개발 펀드 프로젝트로 건립되었다.

기존 건물은 1985년 준공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데이터센터 부지에 노후한 건축물을 철거하고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고자 사업이 추진되었다. 설계 및 감리업무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시공은 현대건설(주)과 (주)한라에서, CM은 삼일PCM(주)가 맡아 진행했다.

타워730의 모습은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의 특성을 감안하여 가급적 단순한 조형미를 추구했다. 설계자는 잠실지역이 과거 누에를 키우던 지역이고 잠실 초입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일률적인 직조 패턴을 입면에 충실히 반영했다. 전체적인 입면은 가급적 장식적인 입면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견고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가급적 주변 건물의 콘텍스트를 고려하여 좌우 입면을 계획하였으며 모서리 부분의 서로 다른 요소가 상충되지 않도록 수평적 입면 요소를 적용하였다. 건물 외관에는 친근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건축 재료와 가볍고 투명한 재료를 사용하였고, 건축물 외부 차양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열 축적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건축물을 지향하고 있다. 수직 알루미늄 루버와 알루미늄 커튼월, 세라믹패널, 투명 유리를 활용한 외장재는 빛을 받아 반짝이는 한강의 은빛 색채를 담아낸 것이다.

 

 

TOWER 730 Construction Story Book

잠실 타워730 건설 스토리북

현대건설 지음 ∣ 에이앤뉴스 발행

문의_건설지/건설백서 출판총괄 김국장 <annews@naver.com>

 

 

박시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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