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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노후 잠실한강공원 수영장,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바뀐다.

새로운 형태의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 서울시내 새로운 나들이 공간이자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

등록일 2020년05월15일 10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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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노후한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이 친환경 복합 나들이 공간으로 변화

다양한 수심 구성된 1만4천㎡ 규모 물놀이장, 강에서 수영하듯 한강변에 모래사장… 실개천, 꽃나무 심은 초화원도 조성해 자연경관 회복, 사계절 이용 가족 피크닉장

 


 

1990년 조성돼 30년이 경과한 노후한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이 친환경 복합 나들이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의 노후한 수영장과 운동장, 임시 주차장을 아울러 탁 트인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실개천이 졸졸 흐르며, 다양한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물놀이장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자연형 물놀이장을 개념으로 14,000㎡ 규모에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물놀이장과 한강 사이에 모래사장이 조성돼 마치 강에서 수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한강사업본부 측은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설계안을 선정하고 2022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이 일대를 대대적으로 새 단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내 모든 마감재는 환경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 사용되며 콘크리트를 걷어낸 자리엔 자연경관이 회복된다. 실개천이 조성돼 강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실개천 주변으로는 다양한 꽃과 나무가 가득한 초화원이 생긴다. 가족 피크닉장, 숲속 쉼터도 만들어 여름에만 이용하는 시설이 아닌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과 투자 심사를 완료하고,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다. 6월 초 당선작을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착공, '22년 6월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설계공모는 웹페이지(project.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2022년 찾아올 새로운 형태의 잠실한강공원 자연형 물놀이장이 서울시내 새로운 나들이 공간이자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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