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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린업 메콩' 캠페인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 금상 수상

베트남 메콩강 유역 정화를 위한 친환경 태양광 보트 기증

등록일 2020년05월08일 11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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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뉴욕 페스티벌에서 금상 수상

인류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

 



 

한화그룹이 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진행했던 환경보호 캠페인 ‘클린업 메콩’이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친환경 PR(Public Relations:Best Use/Environmental Effort)’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뉴욕 페스티벌’은 지난 4일(미국 현지 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2020년 광고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올해 뉴욕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광고, 콘텐츠, 홍보 제작물, 파트너십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친 수천 여 작품이 출품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예선과 본선 심사가 진행됐다.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은 400여 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친환경 PR’ 부문 금상을 비롯해 동상 5개 등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출품한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금상 수상작이다. ‘창의적 마케팅 전략·효율성’, ‘사회적·환경적 제품 브랜드 PR’, ‘기업 이미지 PR’, ‘제품 디자인 혁신’, ‘옥외 매체’ 등 총 5개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며 올해 한국 기업 중 최다 부문 수상도 함께 기록했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광고제에서 한화의 지구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함을 위한 진정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클린업 메콩’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전진기지인 베트남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캠페인이다. 한화는 지난해 6월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 2척을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했다. 이 보트는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장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장 6.45m, 폭 2.3m, 높이 2.6m의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보트 두 대가 매일 400~500kg가량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성 홍보 이벤트가 아니라 환경 문제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했다. 사전 홍보 영상은 SNS에서 434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베트남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보트 기증 이후 캠페인 취지와 태양광 보트의 작업 모습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지난해 8월 게시 이후 현재까지 조회 수 1,350만 회를 돌파했다. 베트남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 환경 문제로 부각하며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포럼장 내에서는 ‘클린업 메콩’ 캠페인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지난해 10월 개최된 서울 세계 재생에너지총회(KIREC)에서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세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태양의 숲’은 사막화 방지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몽골, 중국, 한국 등 133만㎡의 면적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ANN

 

자료_한화그룹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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