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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온라인 건축용어사전’ 서비스 오픈

건축용어가 건축생태계를 순환시키는 생명체가 될 수 있을 것

등록일 2020년05월06일 16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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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온라인 건축용어사전’ 서비스 오픈

건축용어가 건축생태계를 순환시키는 생명체가 될 수 있을 것

 


 

대한건축학회가 건축용어사전(http://dict.aik.or.kr)을 온라인으로 오픈했다. 그동안 대한건축학회의 건축용어 제정과 보급의 역사를 살펴보면, 1946년 2월 대한건축학회의 전신인 조선건축기술단의 술어제정위원회가 3,000여 개의 용어를 제정 공표하였고, 1958년 학회 최초로 건축용어집을 공식적으로 발간하였다. 1982년 건축용어위원회에서 6,200여 개의 용어를 정리하여 담은 건축용어집을 출간한 바 있다. 또한, 2008년 출간된 건축구조용어사전은 건축구조기준(KBC)의 기준용어를 표제어로 다루면서 건축구조용어의 표준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대한건축학회는 종합건축학술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건축의 전체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용어들을 제대로 정립하지 못했다. 현재 각 분야별로 용어사전이 보급되어 있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문화, 산업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는 전문 분야의 특성이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은 잘못된 정보가 산만하게 표출되어 건축인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도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사전의 집필에는 80여 명의 건축전문가가 참여하였고 3만 8천여 개의 용어를 다루고 있으며, 누구든지 건축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기반 온라인으로 편찬하였다. 그리고 시대상을 보다 신속하게 반영 하기위해 일반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양방향 참여형 컨텐츠도 구축하였다. 또한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모든 국민에게 건축지식과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건축학회 관계자는 “온라인 건축용어사전의 편찬은 중장기에 걸쳐 끊임없는 연구와 보완이 필요한 방대한 사업이며, 이번 용어사전의 편찬을 시작으로 건축용어가 건축생태계를 순환시키는 생명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ANN

이원호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 건축용어위원회 위원장

이현수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 전임회장

자료_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

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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