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안방 1열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딤프 생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연 뮤지컬 ‘투란도트’, 황금연휴 기간 온라인 최초 상영

등록일 2020년05월04일 10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뮤지컬 '투란도트' 온라인 상영회 및 '딤프 직캠' 등 뮤지컬 콘텐츠 대방출

DIMF를 달군 역대 뮤지컬 공연 및 개막 축하 공연, 어워즈 비하인드까지 대방출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 장면>

 

전례 없는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랜선 여행’, ‘방구석 콘서트’ 등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뮤지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도 다양한 뮤지컬 콘텐츠로 온라인을 달굴 전망이다.

 

세계 각국의 뮤지컬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뮤지컬 부대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13년간 글로벌 축제를 개최해온 DIMF는 그동안 축적해온 콘텐츠를 공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뮤지컬 팬과 시민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또 하나의 축제를 마련하고자 한다.

 

먼저, DIMF는 국내 최초로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달성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DIMF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전막 실황 영상을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011년 초연 이후 서울·대구 장기 공연은 물론 중국 5개 도시에 진출하며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꾸준한 개발을 거쳐 9년여 간 총 134회 공연된 바 있으며, 오랜 시간 DIMF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 ‘투란도트’ 온라인 상영회는 2019년 제13회 DIMF 특별공연 당시 버전으로 영원한 ‘칼라프 왕자’ 이건명과 2019년 합류해 모두를 놀라게 한해나의 ‘투란도트’, 탄탄한 실력으로 최고의 ‘류’로 평가받는 이정화의 캐스팅으로 만나 볼 수 있다. DIMF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공개될 뮤지컬 ‘투란도트’ 실황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황금연휴를 집에서 보내게 될 국내 뮤지컬 팬과 많은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며, 글로벌 팬들도 쉽게 ‘온라인 관극’할 수 있도록 영문·중문 자막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DIMF는 뮤지컬 ‘투란도트’ 온라인 상영회에 이어 그간 축제 아카이빙을 위해 보관해온 다양한 행사 실황과 비하인드 영상들을 DIM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딤프 직캠’이라는 타이틀로 5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딤프 직캠’은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했던 역대 ‘개막 축하 공연’, ‘DIMF 어워즈’ 등의 하이라이트 무대와 다소 짧게 공개되어 아쉬움을 자아냈던 스타들의 레드 카펫 모습, ‘스타 데이트’를 비롯한 부대행사 현장, 오직 DIMF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세계 각국의 뮤지컬 작품, DIMF를 통해 발굴된 창작 뮤지컬 실황 등 다양하게 업로드되어 온라인에서도 DIMF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DIMF가 차세대 뮤지컬 스타와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DIMF 뮤지컬 스타’와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생생한 영상도 이어진다. 청소년이라 믿기지 않는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DIMF 뮤지컬 스타’의 뜨거웠던 예선, 본선 비하인드 모습과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스펙트럼 넓은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DIMF 뮤지컬 스타 콘서트’의 엑기스만 모아 재구성해 뮤지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DIMF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워크숍’ 공연과 본 사업을 통해 탄생한 창작 뮤지컬의 ‘리딩 공연’, ‘쇼케이스’ 무대가 더해져 ‘딤프 직캠’의 퀄리티가 한 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공연계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DIMF가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자 본 기획을 준비했다”라며 “DIMF도 2007년 제1회 개최 이래 축제 일정 변경과 규모 축소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 놓여있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뮤지컬 팬을 만나고자 노력할 것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내실 있는 축제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ANN

 

자료_DIMF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