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국립극장과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가 가득 담긴 두 권의 책

국립극장 미래 100년을 전망해본 ‘70주년 기념 대담’ 담아

등록일 2020년04월29일 10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 '국립극장 70년사' 발간

작품 제작에 참여했던 극장 직원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무대 뒷이야기’ 담겨

 


 

국립극장은 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극장 70년사’를 발간했다. 개관부터 지금의 장충동에 이르기까지 국립극장과 한국 공연예술계가 함께 걸어온 역사를 1,510쪽 분량으로 엮었다. 2020년 4월 29일 70돌을 맞는 국립극장은 1950년 4월 29일, 부민관(현 서울특별시의회 건물)에서 개관했다.

 

‘국립극장 70년사’는 이상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 총 13인의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해 국립극장의 역사를 문화예술사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서술했다. 현재 전속 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은 물론 이관 단체인 국립극단·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국립합창단·국립교향악단(현재 KBS교향악단)·국립가무단(현재 서울시뮤지컬단)의 역사도 담았다.

 

 


<1962년 국립무용단 백의 환상>

 

 


<199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2017년 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모해온 국립극장 공간과 무대미술·무대기술의 역사를 다룬 공간사·무대미술사·무대기술사도 눈길을 끈다. 작품 제작에 참여했던 극장 직원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무대 뒷이야기’와 공연예술 전문가의 시각으로 국립극장 미래 100년을 전망해본 ‘70주년 기념 대담’도 실린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서문을 통해 “국립극장의 ‘역사’ 기술을 탄탄히 하면서도, 그간 아쉬웠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라며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연 예술인과 국립극장을 아껴주신 관객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국립극장 70년사’는 5월부터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 및 주요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ANN

 

자료_국립극장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