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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아이들도 패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로 17번째 시각장애 아동 기부 캠페인 ‘하트 포 아이’ 이어가

등록일 2020년04월29일 10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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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놀이' 콘셉트로 종이접기, 퍼즐 등을 모티브로 한 의류 출시

작가 권철화와의 협업 티셔츠 및 섭섭의 영상 콘텐츠도 함께 선보여

 

 


 

미니멀 컨템퍼러리 브랜드 구호가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17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호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장애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티셔츠 등 캠페인 아이템들을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 저소득층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개안수술 및 치료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1명의 아이들의 수술과 치료에 쓰였다.

 

올해 하트 포 아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에서 영감을 받았다. 종이접기, 퍼즐과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카니발 레터스(Carnival Letters)를 모티브로 삼아 응용한 아트웍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고양이, 코끼리나 퍼즐 조각들이 프린트된 티셔츠가 화이트, 블루,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또한 구호는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 소속 작가 권철화의 재능기부를 통해 협업한 상품도 선보였다. ‘사랑, 아이들, 여자, 마음의 눈’을 마커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 ‘드리머(Dreamer)’와 ‘눈이 아닌 귀와 코,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콘셉트의 오일 파스텔 작품 ‘마이 하트(My Heart)’를 하트 포 아이의 티셔츠에 담았다.

 

가격은 성인용 티셔츠가 98,000원이며 아동용 58,000원이다. 이외에 아우터, 카디건, 원피스, 팬츠 등도 출시됐다.

 

구호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게 널리 알리기 위해 ‘에스팀 믹스테이지(ESteem Mixtage)’ 소속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과 함께 영상 콘텐츠도 선보였다. 보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모스 부호’를 활용한 음악을 배경으로, 하트 포 아이의 알파벳, 하트 이미지, 어린이 캐릭터 등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이현주 구호 팀장은 “아티스트들의 따뜻한 재능기부와 구호만의 기분 좋아지는 아트웍 개발을 통해 올해도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신선하게 알리고자 한다”라며, “구호는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고객들과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패션을 넘어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ANN

 

자료_삼성물산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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