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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현장사무실 모듈러 공법으로 짓는다

행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담아 건설산업의 진화모델을 제시

등록일 2020년04월27일 08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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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친환경 시스템으로 설치기간 줄인 현장사무실의 모듈러 공법

OSC(Off-SiteConstruction) 개념을 도입한 현장사무실, 기존 보다 50% 이상 설치 기간을 단축, 모듈 설치에는 2일 소요

 


 

SK건설이 모듈러(Modular)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을 적용해 건설업계에 관심을 모은다. 모듈러 공법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건축 기술 중 하나로, 단위 모듈을 외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건설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기술이다.

SK건설은 지난 4월 17일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SK VIEW 해모로)’ 현장 부지에 총 22개의 모듈을 활용해 740㎡(약 224평) 규모의 현장사무실을 설치했다. 모듈러 공법으로 인해 기존 보다 50% 이상 설치 기간을 단축했으며, 모듈 설치에는 2일밖에 소요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다.

 

 

모듈러공법의 주요 공정이 외부 공장에서 진행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현장 내 소음·분진 등의 공해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장사무실 이용이 끝난 후에도 모듈을 다른 현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어 폐자재 발생을 70~80% 절감할 수 있다. 현장 구성원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회의실, 사무실, 샤워실, 휴게실 및 화장실 등 내부 공간설계를 특화하고 외관 디자인에도 차별성을 두었다. 현장사무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사용 전력의 일부분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이번 현장사무실은 OSC(Off-SiteConstruction) 개념을 도입한 첫 프로젝트로, 향후 이해 관계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담아 건설산업의 진화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앞으로도 모듈러 공법과 같은 OSC 기반을 적극 확대해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 등에도 스마트건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ANN

자료_ SK건설

 

김정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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