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이 울산 울주군 온산공장에 에너지 절감사업인 루타일 공정(RUTILE Process) 생산라인을 새롭게 갖췄다. 기존 아나타제 이산화티타늄 제조공정에 새롭게 설비공정을 추가함으로써 순도 높은 루타일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2013년 4월 17일 경쟁입찰을 시작하여 같은 해 8월 29일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에너지 절감사업의 공사는 출발한다.

GS건설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올 2014년 9월 준공을 맞춘 코스모화학 울산공장 에너지 절감사업은 총 232.4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GS건설에서 시공하고 맥이에이(건축)와 한일엠이씨(공정)이 설계를 맡고, 맥이에이(건축)와 명성엔지니어링(소방)이 감리를 맡은 루타일 프로세스 생산라인 설치공사 프로젝트이다. GS건설은 RCP동의 기초, 철골, 공정장비, 마감 설치를 아우르는 신축공사를 비롯하여 RSP동의 Tank, Filter Press 등 장비설치에 대한 공사와 분석동의 신축공사를 맡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이끌어 내었다.

GS그룹의 계열사인 코스모화학(주)은 세계 제1의 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 생산기업으로 인천공장과 온산공장에서 각각 연간 3만톤의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고 있다. 이산화티타늄(TiO₂)은 높은 백색도와 은폐력, 착색력, 내구력, 분산성을 갖춘 백색안료로 제지, TV브라운관, 합성수지제품, 페인트, 타이어, 잉크, 고무, 화장품용기, 골프공 등에 두루 사용되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업재료이다. 이번에 GS건설에서 시공한 코스모화학 울산공장 프로젝트는 기존의 생산공정 시설에 RSP와 RCP의 공정을 추가하고 건물을 신축하는 다소 복잡하고 힘든 공사로 진행되었다.

COSMO CHEMICAL ULSAN PLANT ENERGY SAVING PROJECT

Construction Story Book

코스모화학 울산공장 에너지 절감사업 건설스토리북

GS건설 지음 ∣ 324쪽 ∣ 에이앤뉴스 발행

문의_건설지/건설백서 출판총괄 김국장 <a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