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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 사과 껍질을 활용해 제작한 ‘애플 스킨 스니커즈’ 출시

아무것도 낭비하지 않고 모두를 수용하는 패션의 창조를 사명으로 삼아

등록일 2020년04월17일 10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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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 풋 웨어에 새로운 재활용 원칙 적용

사과 껍질 섬유를 재활용해 추출한 바이오 기반의 대체 가죽을 사용한 제품

 

 


 

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에서 2020년 봄 시즌, 재활용한 사과 껍질로 제작한 ‘애플 스킨 스니커즈’ 를 선보인다.

 

애플 스킨 제품은 사과농장 산업 폐기물인 사과 껍질 섬유를 재활용해 추출한 바이오 기반의 대체 가죽을 사용한 제품으로 신발 상부에 재활용한 사과 껍질 섬유를 24% 포함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대체 가죽으로 사용하는 사과 껍질 섬유를 포함시킨 것은 ‘모든 것을 수용하고 어떤 것도 낭비하지 않는다’는 패션의 창조를 향한 타미 힐피거의 끊임없는 여정에 기초한 것이다.

 

사과 껍질을 활용하는 기술은 사과 농업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북부 티롤(Tyrol) 지역에서 유래했다. 이탈리아의 신생기업 프루맷(Frumat)은 티롤의 사과 재배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인식하여, 폐기물 문제와 친환경 대체 가죽에 대한 패션업계의 수요 증가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 타미 힐피거의 2020년 봄 컬렉션 풋 웨어 제품은 일반적으로 많은 양의 화석연료 물질을 포함하는 다른 야채 대체 가죽에 비해 환경에 대한 영향이 적으면서도 더 견고하고 두터운 재활용 사과 껍질 섬유를 사용한다.

 

타미 힐피거는 아무것도 낭비하지 않고 모두를 수용하는 패션의 창조를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 여정의 일환으로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업계의 파트너들과 힘을 합쳤다. 2019년 8월 타미 힐피거는 패션업계 전반에 걸쳐 환경보호운동을 더욱 진전시키기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진 협업자들의 모임인 ‘패션 팩트(The Fashion Pact)’에 가입했다. 또한 2019년 엘렌 맥아더 (Ellen MacArthur) 재단과 함께 의류 내구성과 소재의 건강성, 재활용성, 제품의 추적성에 관한 최소한의 요구 사항을 정하는 데님 리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출범시켰다. 같은 해 We Are Still In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패션업계 헌장(The Fashion Industry Charter for Climate Action)- 과 2030년까지 모든 소유, 운영시설의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결의한 ‘RE100’에 가입했다. 새롭게 실용화된 사과 껍질 기술 외에도 자원 재활용을 위한 타미 힐피거의 노력은 100% 재활용 데님, 100% 재활용 깃털인 Re:Down®, 100% 재활용 울과 100% 재활용 면 등을 사용한 의류 제작까지 포함한다. 타미 힐피거의 사명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한편 100만에 달하는 생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15개 항의 우선순위를 마련한’ PVH 패션 포워드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 ANN

 

자료_타미 힐피거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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