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SH공사,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용 임대주택 공급

22년까지 1400세대 공급 예정

등록일 2020년04월02일 10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은평구 불광동 자율주택 정비사업 2개소 공동 사업시행 약정 체결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도 개선과 함께 공공 임대주택을 적극 확보할 수 있어

 

 

<협약 체결 사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 단독주택을 주민 스스로 개량하는 자율주택 정비 사업에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하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SH공사는 2022년까지 자율주택 정비 사업으로 임대주택 1,4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자율주택 정비 사업으로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늘어나는 용적률로 공공 임대주택을 적극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게 SH공사 측의 설명이다.

 

자율주택 정비 사업은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노후 단독·다세대(연립) 주택 집주인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 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첫 사례로 SH공사는 은평구 불광동 442번지 주민 합의체, 불광동 480번지 주민 합의체와 자율주택 정비 사업 공동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사업비를 조달하여 자율주택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건설되는 주택 전체를 임대주택용으로 매입하여 신혼부부용으로 공급한다.

 

불광동 442일대 자율주택 정비 사업은 3개 노후주택을 2개의 대지로 분할·합필하고 건축 협정을 통해 조경·지하 주차장 등을 통합 설치하며, 전체 주택을 공공 임대주택으로 계획하여 서울시 통합 심의를 통과해 법적 상한 용적률을 적용하도록 완화한다.

 

불광동 480일대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개 노후주택을 허물고 하나의 건축물을 신축하며, 전체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하여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해 법적 상한 용적률을 적용하도록 완화한다.

 

SH공사 도시재생 기획처 김길상 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택 정비 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서울시 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공급이 확대되도록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NN

 

자료_서울주택도시공사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