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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지역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난곡사거리 행복주택 및 복합체육시설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

박인영 건축가 (건축사사무소SAAI)‧원유민 건축가 (JYA-RCHITECTS) 공동 작품

등록일 2020년03월25일 10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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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적 특성을 살려 주변 일대와의 어울림과 소통을 고려한 건축디자인

난곡사거리 터널 위 혁신적 디자인의 '공공주택+복합 체육시설'

 

 

 

‘난곡사거리 행복주택 및 복합 체육시설’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현상설계 공모에서 박인영 건축가 (건축사사무소SAAI)‧원유민 건축가 (JYA-RCHITECTS)의 ‘사람과 지역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관악구 난곡사거리 일대에 6월 개통 예정인 신림~봉천터널 상부 유휴부지 5,212m²에 복합주거시설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과 복합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신대방역과 가까운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280호가 들어선다. 바로 옆에는 수영장, 농구장, 피트니스실 등 시설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이 4층 규모로 조성돼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행복주택과 복합 체육시설은 개별 동이지만 보행통로를 통해 연결되며, 건물 저층부에는 코워킹 스페이스, 자전거보관소, 근린생활시설 등이 집중 배치된다.

 

 

당선작이 제시한 콘셉트는 ‘도시 흐름을 이어주다’이다. 전면으로는 남부순환로, 신대방역, 후면으로는 신림근린공원 녹지축과 맞닿아 있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주변 일대와의 어울림과 소통을 고려해 건축디자인을 제시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행복주택과 복합 체육시설은 ‘횡’으로 배치되며, 건물 사이 공간을 비워서 기존 도시와 남부순환로, 신림근린공원이 ‘종’으로 연결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주거동은 이웃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ㅁ’ 형의 중정 구조로 계획됐다. 고층부는 테라스형으로 배치해 신림근린공원의 전망을 가로막지 않고 개방감도 살린다. 복합 체육시설 옥상은 가벼운 조깅과 산책을 할 수 있는 트랙과 야외 극장,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ANN

 

자료_ 서울특별시, 서울주택공사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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