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포스코건설 말레이시아 첫 진출, 6,600억 원 복합 화력발전소 수주

2018년 11월 우선 협상자 선정 이어 지난 13일 본 계약 체결

등록일 2020년03월23일 1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대 공업도시에 1,200MW급 발전소 건설

백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5억5천만 달러 (한화 6,611억 원) 규모의 복합 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주 풀라우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 (Tadmax), 셀란고르주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 (Worldwide) 그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백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매년 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8년 11월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EPC (설계·구매·시공) 사업을 일괄 수행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중남미 등 해외에서 수행한 다수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수주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경제 협력을 맺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NN

 

자료_ 포스코건설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