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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임대 전용 30만㎡ 추가 지정

임대료 조성 원가 1% 수준, 임대기간 최장 50년까지

등록일 2020년03월18일 11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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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만 10,00m² 규모, 2023년 사업 완료

입주 대상은 중소․창업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국토교통부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0만㎡ 규모의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0만㎡를 지정한데 이어 추가한 것이다. 포항블루밸리는 총 608만10,00m² 규모로 오는 2023년 9월에 사업이 완료된다.

 

지난 2월 1차 임대 신청 현황에 따르면 총 13개 업체에서 25필지 (복수필지 신청 가능), 198천㎡를 신청했다. 입주기업은 주로 철강․금속 소재와 배터리 분야의 창업․중소기업 등이며,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565개, 매출액 2,730억 원, 건설설비 투자 1,211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단지의 입주 대상은 중소․창업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이며, 입주 업종은 철강 부품, 기계 부품, 자동차 부품 등 수요자 요구에 따라 지역 특화 연관 산업 위주로 반영된다.

 

임대료는 다른 임대 전용산업단지보다 저렴한 조성 원가의 1% 수준이고, 임대 기간은 5년이 의무이나 최장 5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하여 정부는 사업 시행자 (LH)가 임대료를 조성 원가의 1% 수준으로 저렴하게 정할 수 있도록 2020년 예산에 임대전용 산업단지 토지가격 (분양가격)의 40%인 210억 원을 편성했으며, 3월 중으로 보조금을 LH에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김근오 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 산업단지는 장기·저리의 임대전용 산업단지이다 보니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창업, 벤처기업) 등이 우선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기술 개발 및 중소기업의 자립기반이 구축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인재들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의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NN

 

자료_ 국토교통부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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