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국립민속박물관 브랜드’, 옛사람들의 일상을 문화상품으로···

생업도구, 수계도권, 화조도 등 세 가지 주제 73종

등록일 2020년02월24일 12시3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민속박물관 브랜드’, 옛사람들의 일상을 문화상품으로 만날 수 있어

생업도구, 수계도권, 화조도 등 세 가지 주제 73종

 

 

<생업도구, 농기구에 남은 삶의 지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에서 전통문화유산 활용 상품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브랜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문화상품은 박물관의 정체성과 소장품의 대표성, 대중적 수요를 고려한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한국 전통사회에서 삶을 일구던 사계절의 도구들을 활용한 ‘생업도구, 농기구에 남은 삶의 지문’, 삼짇날 선비들의 시회 장면을 담고 있는 수계도권 (修禊圖卷)을 활용한 ‘새봄을 맞는 선비들의 풍류, 수계도권 (修禊圖卷)’, 길상 (吉祥)의 염원을 담은 그림을 두어 장식하는 풍습을 엿볼 수 있는 화조도 (花鳥圖)를 활용한 ‘행복을 부르는 꽃과 새, 화조도 (花鳥圖) 등의 주제별 문화상품 73종이다.

 

<새봄을 맞는 선비들의 풍류, 수계도권>

 

 

2016년부터 추진된 KCDF의 전통문화유산 활용 상품개발 사업은 전통과 함께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여 문화상품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역사와 생활을 아우르는 전통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문화상품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온라인 판매처, KCDF 갤러리숍에서 만날 수 있다.

 

<행복을 부르는 꽃과 새, 화조도>

 

 

KCDF 관계자는 “국립민속박물관 문화상품은 한국 생활사의 원형에 닿을 수 있는 시간 여행의 도구이자, 빠르게 나아가는 디지털 시대에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혹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을 헤아려볼 수 있는 흥미로운 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NN

 

자료_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