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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연우, 용산이 품다’, 용산공예관 개관 2주년 기념전

갓대, 개화병, 관암죽 등 죽공예 작품 100여 점 전시

등록일 2020년02월21일 14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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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연우, 용산이 품다’, 용산공예관 개관 2주년 기념전

갓대, 개화병, 관암죽 등 죽공예 작품 100여 점 전시

 

 


 

용산공예관에서 개관 2주년을 맞아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죽림연우, 용산이 품다’ 담양군 죽(竹)공예 초대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담양군 대나무 자원연구 주관으로 용산구가 기획한 팔도 공예 릴레이 기획전으로 공예관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갓대, 개화병, 관암죽, 사군자, 소쿠리 등 죽공예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25명으로 고 한병문 작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낙죽장도장)의 ‘낙죽 십장생 죽장검’, 이형진 작가 (전남 무형문화재 제44호 낙죽장)의 ‘합죽선’, 방화선 작가 (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의 ‘방구부채’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14일 전시장을 찾은 김진아 (여·36)씨는 “서울 한복판에서 담양 죽공예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대나무 자전거, 나들이 가방처럼 친환경적인 아이템들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산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시관 입장객의 체온측정을 진행 중이며, 지난 3일에는 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공예품 판매 및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주기적으로 공예 기획전 및 초대전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죽공예전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6회에 걸쳐 팔도 공예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예문화 활성화, 공예관 위상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관 2주년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전시회 뿐 아니라 공예 제작 정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용산구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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