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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두루마리’ 모양을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

전 세계의 문자, 문명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등록일 2020년01월14일 13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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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두루마리’ 모양을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

전 세계의 문자, 문명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전 세계의 문자, 문명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 송도공원 (센트럴파크) 내에 건립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총 사업비는 908원으로 전액 국가가 부담하며, 공사비 613억 원, 연면적 15,650㎡, 부지면적 19,418㎡,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2021년 공사를 완료해 2022년에 개관한다.

 

박물관 내외부의 곡선 벽체는 대표적인 기록매체인 ‘두루마리’ 모양을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이며, 단순한 건물이 아닌 하나의 조형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주변과 어우러질 수 있게 설계되었다. 주요 시설은 국민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도서관, 다목적 강당,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 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무형의 전 세계 문자 자료를 수집해 전시 콘텐츠로 구성한다. 문자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인천 연수구에 들어선다. 설계는 지난 2017년 9월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페이지스 안이 당선되었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해 11월 27일 착공하게 된 것이다.

 

박양우 장관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국제화 시대에 문화 다양성과 문화 창의성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재발견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요

 

대지 위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공원 (센트럴파크) 내

대지 면적: 19,418㎡

연면적: 15,650㎡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주요 시설: 전시시설, 교육·연구시설, 수장고, 다목적강당, 도서관 등

총사업비: 613억 원

공사비 561억 원, 설계비 28억 원, 감리·부대비 24억 원

사업 주체: 문화체육관광부

설계사 :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국제설계공모 당선작, 페이지스)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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