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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역~동작역 5.6km 한강수변길 ‘보행 친화 공간’으로 새 단장

보행로와 전망대, 휴식공간과 전시공간으로 조성돼

등록일 2020년01월10일 10시4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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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나루역~동작역 5.6km 한강수변길 ‘보행 친화 공간’으로 새 단장

보행로와 전망대, 휴식공간과 전시공간으로 조성돼

 

 

 

저류녹지 생물서식공간 투시도

 

 

한강대교 남단 여의나루역에서 동작역까지 5.6km 한강 수변길이 더 걷기 편한 보행 친화 공간으로 새 단장된다.

 

여의나루역에서 한강 유람선 선착장 사이 한강시민공원 보행로에는 기존의 데크와 연결되는 보행로와 전망대가 신설된다. 샛강 생태 거점에는 시민들이 걷다 쉬어가면서 한강의 조류 서식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벤치 등 휴식 공간을 조성된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맞닿아 있어 보행자가 걷기 위험했던 노량대교 인근 아파트 단지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는 벽이 설치된다. 또한 어두웠던 올림픽대로 노량대교 하부 공간엔 조명을 설치되어 밤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개선되며,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낙후된 한강대교 남단 수변 공간을 재생해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국제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한강 코드 (HANGANG CODE, 랩디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 최영준 대표)’가 선정되었다. 한강 코드 (HANGANG CODE)는 ‘바코드’를 컨셉트로, 보도, 식재, 조명 등에 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를 하나의 선형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랩에이치 조경설계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올 6월까지 설계용역 후 7월 착공해 2021년 6월 준공된다.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 조성 설계공모전 작품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2월 말까지 열리는 ‘한강 생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모전 당선작 외에도 ‘한강건축 상상전’, ‘한강 위를 걷는 천가지 상상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전시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한강변 보행 네트워크 조성 사업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전체적인 기본 구상부터 조성 공사까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거대한 워터 프론트 개발 방식이 아닌 기존 보행로를 활용해 진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수변 도시재생 사업이 될 것이다”며 “보행 네트워크 조성 사업을 통해 보행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연계 사업으로 공공미술, 건축, 조경이 복합된 성격의 ‘한강 예술․상상 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 한강 수변을 재미와 상상이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 서울특별시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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