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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떠난 통영 폐조선소,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돼

경남 통영의 도시재생,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등록일 2020년01월07일 10시1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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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떠난 통영 폐조선소,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돼

경남 통영의 도시재생,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사업으로 통영의 폐조선소 신아조선소 사옥이 창업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기존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실직자 및 창업자를 위한 공공 창업지원 공간으로 조성했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사업비 150.8억 원 (국비 68.2억 원)이 투입되었고 대지 면적 2,011㎡, 건축 면적 1,024㎡, 연면적 5,024㎡, 6층 규모의 건물이다.

 

전체적인 공간 구성은 1~2층은 이벤트 홀과 지역 소통 공간, 3~4층은 재취업·창업 교육장과 창업 공간, 5~6층은 창업 지원공간이 배치되며, LH에서 운영을 지원 (2년간 24억 원)한다. 특히 4층에는 문화·예술이나 관광·여행과 관련된 창업을 준비하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비영리 단체들이 무료로 입주 할 수 있는 공간 (창업 LAB)이 마련된다. 5층 ‘12스쿨 기획 운영센터’에서는 배 제작, 음악, 공방, 관광, 여행, 바다 요리 등 통영의 미래를 이끌 12개 교육·실습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에서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을 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남해안 여행학교’와 ‘통영 음악학교’가 시범 운영된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조선업 침체로 문을 닫은 폐조선소의 본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창업 지원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영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제안하여 2017년 12월 선정된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 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1호 경제 기반형 사업인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어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 시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통영이 가진 문화·예술 자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들이 육성되어 지역이 활력을 되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NN

 

자료_ 국토교통부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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