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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건축사의 진면목을 보여준 건축 축제의 장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 변화하는 건축, 진화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9 대한민국 건축사대회(Korea Architects Convention)

등록일 2019년12월02일 12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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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건축사의 진면목을 보여준 건축 축제의 장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 변화하는 건축, 진화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9 대한민국 건축사대회(Korea Architects Convention)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17개 시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건축사, 변화의 중심에 서다! 변화하는 건축, 진화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치러진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국내 건축계 최대의 정례 행사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굵직한 국제건축사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대회를 통해 건축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역할과 위상 정립, 건축사가 변화하는 건축의 중심에 서서 도시 진화 기반 마련하며,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관련 조직 간, 개별 회원 간 화합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축과 도시의 급격한 변화 흐름에 따른 건축사의 가치와 역할을 되짚어본다는 대회의 주제에 걸맞게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1960년대 이후 급격하게 진행한 도시화에 대해 도시 지역의 인구 비율이 90%를 넘는 나라의 도시와 건축이 어떻게 진화하고 변화할 지를 넌지시 묻고 있다. 도시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 중 시민의 삶을 담는 건축이 중요한 물리적 환경이라고 간주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건축을 통해 도시는 더 나은 환경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석정훈 대회장 개회사


박원순 서울시장 축사


이성관 조직위원장 개회선언


주요 참석 내빈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대회장인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건축의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건축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건축사대회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회적 공공적 역할과 사명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성관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건축,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폭넓게 공유하고 논의하는 건축 커뮤니티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초청강연


히로시 삼부이치 특별강연

 

건축사대회 기간의 축사를 통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공간의 변화가 학습의 변화로 이어지며,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건축사협회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축사에서 “건축사가 변화의 주체이자 중심이 되어 사회변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다”며 “건축사가 건축계의 리더이자 대한민국 건축정책의 동반자로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이번 행사가 건축사협회 회원 모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국내외 건축인 상호 간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건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건축의 위상을 높이고 건축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되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축사에서 “건축은 우리 삶의 본질적인 요소이며 인간의 삶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며, “도시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새로운 변화 요구에 부응하고 건축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대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손학교 바른미래당 대표는 “우리는 마루 위에서 먹고, 벽 안에서 일하고, 지붕 아래에서 잠든다는 말처럼 삶과 건축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고 건축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다”며, “건축사 여러분이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건축은 인간의 사용성과 외형의 아름다움, 기술이 담긴 종합예술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건축사 여러분과 호흡하며 건축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여상규 국회사법위원장은 축사에서 “건축은 옛것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방향과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재해석하여 창조하는 방향이 공존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건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이고, 국회의원으로서 건축관련 법과 제도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보니에르 국제건축사연맹(UIA) 회장은 “2017 UIA서울대회는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훌륭한 건축대회로 기억하고 있다”며 “환경적인 책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건축정책의지지, 공무원과 기업 리더, 대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대한민국 건축사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리타 소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회장은 “건축사는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건축환경을 설계, 생성 및 유지해야 할 책임과 도덕적 의무가 있다”며, “장기적인 생존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에 앞서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된 안정원(비비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는 “건축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사와 국민들 간의 폭넓은 교류의 장을 넓혀갈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건축사협회와 프로그램의 기획과 홍보에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해외 단체장 포럼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및 본상 수상자

지난 11월 27일 4일간의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출발한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문화와 산업이 조화된 건축전문 전시회인 한국건축산업대전,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한 국내 대표적인 건축상인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 건축 종사자 간의 정보교류와 토론의 장인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아시아 유일의 비경쟁 건축영화제인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기에 더해 건축계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건축 토론회와 세계 각국 건축 관련 단체장이 모여 담론을 엮어가는 토론의 장인 해외 단체장 포럼, 명예회원증 수여 및 축하 행사인 건축인의 밤 등도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여준다.

 

코엑스 B홀에서 펼쳐진 한국건축산업대전(KAFF)에서는 100여개 업체가 총 250개의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자재 전시를 엿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전시는 건축자재전시관, 테마기획전시관, 친환경 도시·건축 프로젝트, 친환경건축자재 및 조경, 신재생에너지, IT 및 건축관련 교육기관 등으로 꾸며졌으며, 여기에 녹색건축한마당,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녹색건축정책 토론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등의 행사가 더해져 풍성함을 더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한옥전시, 시도건축사회 작품 전시 및 신진건축사 작품과 공공건축 작품 전시, ‘그 시대를 만나다’ 드로잉 전 등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볼만하다. 특히 전시부문에는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건축사협회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를 홍보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총 51개 대표 설계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또한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와 김수근문화상, 무라노도고상 등을 수상한 이타미 준 초대전시와 서울시 우수한옥인증을 받은 10개 작품과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우리(건축도시공간연구소) 10개 작품,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의 은평 한옥마을을 그린 대한건축사협회 10개 작품을 전시해 참관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도 코엑스 B2홀에서 마련됐다. 한국건축문화대상전은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4점 등을 포함한 99점의 수상작 패널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첫날인 27일에 마련된 개회식에서는 대회의 의의와 협회의 비전을 담은 석정훈 회장의 인사말과 국토부 장관, 서울시장, 국제건축사연맹 회장, 아시아건축사협의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건축사는 변화의 주역으로서 건축사대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공공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것”을 강조했다.

오후에 마련된 해외단체장 포럼에는 해외단체장 및 한국건축단체연합 3단체장, 새건축사협의회, 여성건축가협회장, 국제건축사연맹 4지역 부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및 국제위원회·자문위원,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해 각 나라가 겪고 있는 상황과 대응, 미래비전을 논의하고 지구환경에 대한 건축의 미래를 모색해보았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번 대회에 국제건축사연맹(UIA),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중국건축학회(ASC), 태국건축사협회(ASA), 라오스건축기술인협회(ALACE), 몽골건축사협회(UMA)의 6개 해외단체장을 초대해 교류와 종합발표를 마련했다. 대회 기간 중인 11월 28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마련된 UIA기념월 제막식과 건축인의 밤 행사에서는 해외단체장과 건축 관련 단체장 및 관계위원, 후원업체 대표 등이 초청한 가운데 명예회원증 수여 및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1월 28일 B2홀에서 진행한 대국민 건축 토론회는 ‘도시주거, 부동산이 아닌 건축의 가치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관련 공무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교수, 학생, 일반인 누구나 참석해 자유롭게 건축의 과제 등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는 도시주거 정책이 삶의 도시를 향한 건축적 정론을 통한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홍성용 대한축사협회 편집국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그밖에 특별행사로 ‘그 시대의 건축(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그 시대를 만나다 토크쇼와 드로잉전, 신진건축사 페차쿠차(스타트업 에피소드, 작품 발표)의 신진말하다 토크쇼와 전시, 설계 의도 구현과 공공건축 설계계약 제도 개선, 공공건축 39 작품을 주제로 한 공공건축 함께 가다의 토론과 전시가 특별행사로 마련되었다. 남북교류협력시대에 건축으로 북한을 이해하려고 마련된 남북교류협력 토론회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전, 건축골든벨’과 ‘집365’,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상영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건축사대회의 풍성함을 더해주었다.

대회 연계실무 교육의 초청강연자에는 승효상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 데이비드 치퍼필드 대표, 히로시 삼부이치 대표가 마련되고, 전문교육에는 “건조물의 안전 어떻게 얻을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함인선 한양대 특임교수, “건축디자인과 재료의 물성”이란 주제로 노승범 한양대 교수, “건축안전에 관한 정책”이란 주제로 김부병 국토교통부 사무관, “스마트빌딩의 핵심 기술 사례 및 발전 전망”이란 주제로 장성주 KAIST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겸임교수, “아낌없이 주는 나무 –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이란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건축 실무에서의 프로젝트 재생”이란 주제로 허서구 원도시건축 대표, “소규모 저층고밀 건축, 과연 가능한가”란 주제로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 “공공건축을 통한 지역재생”이란 주제로 윤승현 중앙대 교수, “건축, 공공성, 공공건축, 공공건축가”란 주제로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 “건축의 시대 – 도시건축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박인석 명지대 교수 등이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쳐보였다.

기조강연을 펼친 승효상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경계 밖으로 스스로를 추방하는 자’를 주제로 “건축사의 직능이란 항상 새로운 상황과 만나면서 시작된 일이다”며, “늘 새로움에 반응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밖에 없으니 경계 안에 머문다는 것은 그 소임을 파기하는 일과 같다”고 설명했다. 승효상 위원장은 “건축은 우리의 삶을 이루게 하는 직접적이고 적극적 수단이니 건축설계는 우리의 삶을 조직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특별 강연으로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은 ‘건축사의 중용적 삶- 내 안의 흥을 깨워라!’는 주제로 중용철학을 통해 건축사의 균형 잡힌 삶을 조명하며, 건축사의 소명의식과 지성감천의 철학을 강조했다.

히로시 삼부이치 대표는 ‘air-water and sun’이란 주제로 “지구는 물과 공기, 태양 등의 움직인 소재로 채워져 있으며 건축이 오랫동안 지구의 일부가 되려면 건축 역시 움직인 소재를 따라 그 장소에 적합한 형태를 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고 설명했다.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는 ‘한국문화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조상들이 으뜸으로 여기던 덕목을 잊지 말고 선조들의 문화재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다”고 설명했으며,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축’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28일 마련된 전문교육에서 함인선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특임교수는 ‘건조물의 안전 어떻게 얻을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안전에 대한 규제, 감시와 처벌은 안전비용 현실화가 전제되어야 유효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부병 국토교통부 건축안전팀 사무관은 ‘건축안전에 관한 정책’이란 주제로 “가장 좋은 건축물은 누구나 안전하면서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며 “건축행정의 패러다임이 시공단계의 건축법령에서 건축의 전 생애에 걸친 건축법령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건축물의 안전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승범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건축디자인과 재료의 물성’이란 주제로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소통의 창으로서 경계의 새로운 표현의 잠재적 가능성에 대해 탐고하고자 한 점”을 강연했다. 장성주 KAIST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겸임교수는 ‘스마트빌딩의 핵심 기술 사례 및 발전 전망’이란 주제로 스마트 빌딩의 확산과 성공을 위한 전략과 설계상의 주안점 등을 제언했다. 29일에 이어진 전문교육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이란 주제로 “아낌없이 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자연을 이제 우리가 보듬어주고 생태적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승현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공공건축을 통한 지역재생’이란 주제로 공공건축 생산의 배달사고가 반복되는 원인과 제도적 문제, 개선 가능성을 3개의 공공건축물 사례의 생산과정을 통해 모색해 보았다. 허서구 원도시건축 대표는 ‘건축 실무에서의 프로젝트 재생’이란 주제로 마포문화비축기지, 김중업박물관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사는 땅, 상처와 치유, 영역으로서의 경계, 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 등을 교육했다. 김광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는 ‘건축, 공공성, 공공건축, 공공건축가’란 주제로 건축의 본질은 공공성인지, 공공건축가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지 반문하며 건축계의 진정한 리더들인가에 대한 담론을 전개했다. 제해성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소규모 저층고밀 건축, 과연 가능한가’란 주제로 “저층 주거지에서 현행 건축물 부설 주차장을 폐지하고 공유주차장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면 저층주거지의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박인석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건축의 시대 – 도시건축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건설의 방식에 묻혀 있는 건축관련 정책 상황에 대한 구조적 문제 진단과 이의 극복을 위한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고자 했다. 이처럼 건축사가 변화의 중심에 서고자 시도한 대한민국건축사대회는 다채로운 건축 및 건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계는 물론 한층 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건축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ANN

안정원·김용삼 편집자, 김성희·박은비 기자

자료_ 대한건축사협회, 사진_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조직위원회_ 윤희경, 윤종수

진행_ 대한건축사협회_ 홍보출판국 이홍식 국장, 허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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