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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에 디자인 입힌 ‘태양광 특화사업’ 추진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 태양광쉼터, 전기차 충전 태양광 주차장 등 다양한 태양광 선보여...

등록일 2019년11월03일 19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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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에 디자인 입힌 ‘태양광 특화사업’ 추진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 태양광쉼터, 전기차 충전 태양광 주차장 등 다양한 태양광 선보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태양광의 디자인 개선과 저변 확대를 꾀해...

 

서울시가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공공시설 태양광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시민들이 태양광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태양광 모듈의 디자인을 개선하여 태양광의 저변 확대를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올해부터는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를 공원, 광장, 대규모 쇼핑몰 등에 확대되어 설치된다. 새롭게 시범 제작되는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는 2대로 크기는 0.9×0.9×3.7m 규모다. 축전량은 250W, 충전포트는 4개로 태양광으로 생산되는 전력은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 충전에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충전기는 이동식으로 충전시설이 부족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시민행사에 활용된다.

한편, 자치구 특화사업을 위한 제안공모 결과, 강북구, 성동구, 강동구가 선정되어 개소당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연내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보도용 교량 태양광 쉼터, 전기차 충전 태양광 주차장, 어린이 물놀이장 태양광 쉼터로 시민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이미 서울시에는 세종문화회관 앞 광역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세종로 태양광 버스 쉘터 등의 교통시설물이 설치되어 새로운 태양광 형태로 현재 시민들이 이용한다. 자치구 특화사업 역시 현재까지 8개소가 설치되었는데 성수근린공원, 송파 글샘공원, 고덕천 에너지테마존, 도봉산 만남의 광장, 송파잠실유수지 체육시설 등 시민들 이용이 높은 공원, 하천, 체육시설 등에 집중하여 설치됐다. 도봉산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태양광 쉼터는 등산객들이 쉽게 태양광을 접할 수 있으며, 야간 경관조명으로 새로운 볼거리 제공한다. 디자인 심의를 받아 설치된 영등포자원회수시설 태양광 방음벽은 양방향 패널 설치를 최초로 시도하여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해 주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태양광의 정형적이고 획일화된 이미지를 탈피함으로써 시민들이 태양광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저변확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태양광 특화사업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사업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디자인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태양광 특화사업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접근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태양광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태양광 기술개발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마련하고 있다.

 

자료_ 서울시

 

 

최정민‧김인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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