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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도시경관상에 대한민국 4개 작품 본상 선정

ATA(Asian Townscape Awards) 양천공원(서울특별시 양천구청), 금빛수로(김포시청), 서울경관기록화 사업(서울특별시청), 삼각지마을(영주시...

등록일 2021년12월27일 17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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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도시경관상에 대한민국 4개 작품 본상 수상

ATA(Asian Townscape Awards) 양천공원(서울특별시 양천구청), 금빛수로(김포시청), 서울경관기록화 사업(서울특별시청), 삼각지마을(영주시청) ‘본상’ 선정, 아시아 지역 내 우수 경관사례를 발굴하여 타도시의 모범이 되며 성과를 이룬 도시‧지역‧사업 등을 대상으로 총 11개 본상 수상

 


(김포시청) 대한민국 최초의 캐널시티(Canal city) 김포 “금빛수로”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양천공원(서울특별시 양천구청)」, 「금빛수로(김포시청)」, 「서울경관기록화 사업(서울특별시청)」, 「삼각지마을(영주시청)」이 ‘본상’에 선정되었다.

아시아 도시경관상(ATA)은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있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경관관련 국제시상제이다.

5개 주최기관은 한국, 일본, 중국, 기타 아시아 도시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심사를 진행하여 본상후보작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준은 지역환경과 공존하는가? 안전하고 이용자에게 편리하며 지속성이 있는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고 있는가? 예술성이 높은가?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타도시의 모범이 되는가?를 평가지준으로 삼았다.

국내에서는 5~6월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9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서류심사를 통해 현장심사 대상지를 선정, 5개의 작품에 대한 현장심사 후 최종심사를 통해 본상후보작 4개를 선정했다. 공모 결과, 광역지자체부터 군‧구 기초지자체까지, 공공사업부터 민간사업까지 다양하게 작품이 접수되었고, 자연경관(숲, 하천, 호수 등), 도시경관(건축, 도시재생 등), SOC경관(도로, 고가 등) 등 사업의 유형이 다양했다.

 

국내 본상 후보작에 대한 주요 심사의견으로 양천공원은 30년 이상 된 신도시 근린공원의 재생 사례로서, 지역 주민의 이용과 편의성을 높인 세심한 계획으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활용도를 증진시킨 의미 있는 사례이다. 심사위원회는 인근 민간 건물의 미사용 지하수를 공원 내 수경시설에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어린이 및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점은 모범적이라고 판단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청) 팬더믹 시대 속 공간적 백신, 양천공원

(서울특별시 양천구청) 팬더믹 시대 속 공간적 백신, 양천공원

(위치)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6동 320 양천근린공원 (사업기간) 2018. 11. ~ 2020. 10. (설계 및 시공기간 포함)

 

금빛수로는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기존의 농업용 수로를 폐쇄하지 않고 수변공간으로 활용한 최초의 사례로서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도시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는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현대인의 물에 대한 친근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로서 향후 확장성 등을 생각할 때 성숙화 과정 속에서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사례라고 판단했다.

 


(김포시청) 대한민국 최초의 캐널시티(Canal city) 김포 “금빛수로”

(김포시청) 대한민국 최초의 캐널시티(Canal city) 김포 “금빛수로”

(위치) 김포시 장기동 2028번지 일대 (사업기간) 2009. ~ 2015.

 

서울경관기록화 사업은 5년마다 서울의 경관과 역사를 기록해온 사업으로 6차에 걸쳐 약 25년간의 도시경관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매우 높이 평가할만한 프로젝트이다. 심사위원회는 경관향상을 위한 직접적인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 경관의 변화를 기록함으로써 경관의 변화와 가치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점, 국내 타 지자체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한다.

 


(서울특별시청) 도시의 경관과 역사를 기록하는 “서울경관기록화 사업”

(서울특별시청) 도시의 경관과 역사를 기록하는 “서울경관기록화 사업”

(위치) 서울특별시 전역(605㎢) (사업기간) 1995년 ~ 진행 중

 

삼각지마을은 철길로 폐쇄된 마을을 주변지역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일반 이용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공공시설의 신축을 통해 활력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경관을 향상시킨 우수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는 기존 주민들의 이주나 철거 없이 기존 마을 주거와 골목을 보존하면서 공공공간을 조성한 사업으로서, 지역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계획적 접근으로 진행된 점이 타도시의 모범이 된다고 평가했다.

 


(영주시청) 삼각지마을

(영주시청) 삼각지마을

(위치) 영주시 휴천동 642-9 일원 (사업기간) 2011년~2017년(6년)

 

한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 국에서 총 24개의 안건이 접수되었으며, 각국의 예비심사를 거쳐 11개의 안건이 본상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주최기관 및 각국 심사위원은 온라인 합동심사를 통해 총 11개의 본상(Asian Townscape Awards)을 선정했다.

건축공간연구원 ‘국가경관센터’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통해 국내 우수 경관사례의 발굴과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국내 우수 경관사례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우수경관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대국민 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ANN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자료_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

 

 


 

□ Asian Townscape Awards(본상) 11점 수상(중국2, 홍콩1, 인도네시아1, 일본3, 한국4)

 

국가

도시명

사업명

China

Baoding

Culture Festival of National Customs of HuazhongTown

Shaoguan

Joint Efforts to Promote Sustainable Rural Development

Hong Kong, China

Hong Kong

HSBC Rural Sustainability Programme

Indonesia

PohuwatoRegency, Gorontalo

TauhidKampong of YipiloVillage

Japan

Iruma

JOHNSON TOWN Regeneration and Town Planning

Miyakonojo

Support Project for

Core Facilities of MiyakonojoCity Central Area

Toyota

KuragaikePark MiraiProject

Korea

Gimpo

Korea’s first Canal City, Gimpo'sGold light canal

Seoul

Seoul Landscape Documentation Project

YangcheonBorough, Seoul

The Spatial Vaccine in Pandemic Era, the YangcheonPark

Yeongju, Gyeongsangbuk-do

Samgakjivillage

 

 


 



 

 

 

 

 

최정민‧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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