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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난지한강공원에 최대 규모의 '수상레포츠 통합센터'가 들어선다

도심 속 수상레저를 활성화하고 한강이 대한민국 수상레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

등록일 2021년10월22일 11시5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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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난지한강공원에 최대 규모의 '수상레포츠 통합센터'가 들어선다

도심 속 수상레저 활성화와 저변 확대 위한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추진, 강서권 개인수상레저 명소로 거듭날 것, 도심 속 수상레저를 활성화하고 한강이 대한민국 수상레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

 


 

최근 수상 레포츠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담아낼 수 있는 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수상 레포츠 통합 공간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개인 수상레저 기구 및 선박을 이용한 수상레저 활동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한강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계류장’이 제대로 없는 현실이다. 기존 20여개 계류장은 민간업체가 운영하고 있어 업체가 보유한 수상기구를 계류하는데 주로 이용되고, 일반 시민들의 이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실정에 맞추어 서울시가 난지한강공원에 220여 척의 카누, 카약, 보트 같은 수상레저 기구를 정박할 수 있는 한강 최대 규모의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를 조성해 2023년 상반기 정식 개장한다. 새롭게 육상과 수상에 들어서는 ‘공용계류장’은 선박 등 수상레저 기구의 주차장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는 난지한강공원 잔디마당 인근에 1,22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원센터는 약 220여척의 선박을 보관·계류할 수 있는 수상·육상계류장과 안전 확보를 위한 부유식 방파제로 구성된다. 지원센터는 수상레포츠 관련 교육과 체험이 진행되는 곳으로 수상에 지어지며 휴게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수상계류장은 총 69척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요트·보트·카누 등의 계류 및 훈련에 활용된다. 육상계류장엔 150척이 수용 가능하며 선박 보관할 수 있다. 부유식 방파제는 홍수나 태풍 시 거센 물결과 바람을 막는 외곽시설물로, 내수면의 안정 상태를 유지해 선박과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방파제는 길이 90m, 폭 3.9m 규모이다.

 



난지한강공원 기초 공사 현장(강관말뚝 설치)


강서한강공원 선박(부유체) 조립 공사

 

현재 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초 말뚝공사를 진행 중이다. 추후 단계에 따라 조립된 수상 시설물을 이동해 설치하고 전기·통신작업 등 마무리 공사를 거쳐 2022년 12월 완공하고, 2023년 상반기 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난지한강공원에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를 조성해 도심 속 수상레저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한강이 대한민국 수상레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즐길 수 있는 개인 레저 활동을 적극 발굴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상레포츠 통합센터가 준공되면 상대적으로 수상레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난지한강공원이 수상레저 거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수상레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 수상레저를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즐길 거리로 수상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서울시의 행보를 통해 난지한강공원이 강서권 개인 수상레저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ANN

 

자료_ 서울시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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