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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총 공사비 5,754억원 규모, 부산항 신항 개항 이래 최대 사업

등록일 2021년10월09일 09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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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

총 공사비 5,754억원 규모, 부산항 신항 개항 이래 최대 사업, 항만 해안 시공 기술 경쟁력 우위 인정받아

 


 

부산항만공사(BPA)이 발주한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에 DL이앤씨가 선정되었다. 사업의 공사비는 약 5,754억원(VAT 제외)으로 2006년 부산항 신항 개항 이후 발주된 사업 가운데 단일 공사로는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부산항 신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욕망산을 절취하여 발생되는 토사 및 석재를 부산항 신항 및 진해 신항 매립에 활용하고, 항만배후단지로 활용될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제거할 욕망산의 높이는 150m이며 생산되는 토사와 석재의 규모는 2,862만㎥다. 향후 조성될 항만배후단지 부지는 축구장 75개 크기인 52.2만㎡에 달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 착공해 12년의 공사 기간을 거친다.

DL이앤씨는 부산항 신항 및 진해 신항의 발주 변동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대 석재 수요량(914만㎥/년)을 예측했다. 예측한 수요량에 맞춰 연간 최대 1,040만㎥ 규모의 석재 생산이 가능한 지하 무인자동화 생산 공장 및 시스템을 제안함으로써 안전사고 및 환경피해를 최소화한다.

욕망산이 제거된 부지 상부에는 8.5만㎡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녹지 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석재공장으로 활용한 지하공간을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데이터센터, 쇼핑센터,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공한다. 입체적인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배후단지 전체의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향후 발주될 진해 신항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N

 

자료_ DL이앤씨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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