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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 공공뉴딜사업 발전방향 심포지엄 열려

건축도시 재생정비의 새로운 접근을 모색한 심포지엄

등록일 2021년01월18일 09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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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 공공뉴딜사업 발전방향 심포지엄. 국가경제 회복을 위해 건축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 기존 건축과 도시에서의 삶의 질이 국민의 기대수준에 못 미친다는 점, 2020년 우리나라가 인구수축사회 현상을 보였다는 점, 우리 사회에 주택문제가 핵심 쟁점이 되었다는 점 등에 대한 해법 제시

“문제 해결을 위한 건축과 도시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해”

 


 

대한건축학회는 1월 14일 오후 3시 건축도시 공공뉴딜사업 발전 방향 심포지엄을 시리즈로 기획해 개최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시리즈로 "건축도시 재생정비의 새로운 접근"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건축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건축공간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축학회 부설 미디어센터가 주관했다.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은 “지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큰 어려움에 처해있어서, 향후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화두이다”며 “국가경제 회복을 위해 건축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 기존 건축과 도시에서의 삶의 질이 국민의 기대수준에 못 미친다는 점, 2020년 우리나라가 인구수축사회 현상을 보였다는 점, 우리 사회에 주택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되었다는 점 등에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건축과 도시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심포지엄을 여는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기존의 사고와 제도의 틀 안에서는 혁신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은 “주택은 단순히 잠을 자기위한 공간이 아니라 돌봄, 교육, 창업 등과 결합해서 주택 자체가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서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 개발을 한다면, 우리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공공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목표로 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건축도시 공공뉴딜사업 발전 방향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현장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

 

이런 흐름에서 마련된 건축과 도시,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심포지엄은 추진과정과 발제 주제 면에서 혁신의 시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리즈로 구성하여 개최한다. 시리즈 첫 회가 재생정비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건축도시 공공뉴딜사업의 발전과 건축과 도시의 혁신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계속 진행됐다.

전체적인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주범(건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의 인사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사 이후 발제로 공공 참여형 정비사업 추진 현황 및 제도 개선 제안 – 이신정(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정비사업처 부장), 공공주택의 지역사회 연계형 공간복지시설 공급 및 활용 방안 – 김승주(서울주택도시공사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사회공공임대주택 운영 활성화 방안_ LH, SH 사업을 중심으로 – 김진욱(한솔아이키움 대표), DIT(Do It Together) 지역재생 – 윤주선(건축공간연구원 지역재생연구단 부연구위원), 공공 참여를 통한 재생-정비 연계 사업 추진 방안 – 이영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한국도시설계학회)이 발제자로 나서 순차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후 종합토론에는 이명식(대한건축학회 미디어센터장, 동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에 김영욱(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세종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김성호(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장), 황윤언(국토교통부 도시재생정책과장), 이석환(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김승배(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피데스개발 대표이사) 전문가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작금의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가속되고 있지만, 지금은 건축도시가 갖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해석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지역과 주거 부문은 우리 생활의 기저를 형성하며, 세대를 이어 미래 사회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 그동안 과거 개발 패러다임으로 만들어온 우리의 건축도시에 대하여 지속가능한 재생과 정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할 시점에 봉착했다. 강부성 회장이 강조하는 말처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한건축학회는 각 전문가들께서 우리가 어떻게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각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하고자 했다. 이에 강부성 회장은 21세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하여 건축과 도시를 혁신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NN

 

주최_ 대한건축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건축공간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관_ 대한건축학회 부설 미디어센터  후원_ 국토교통부

자료_ 대한건축학회 건축TV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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