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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역사의 명작 <명성황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

새 단장한 25주년 기념 공연, 2021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등록일 2020년12월14일 10시4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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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기념비적인 25주년 시즌을 맞이하다!

SUNG-THROUGH 형식의 탈피, 안무와 음악의 수정으로 더욱 새롭게 돌아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2021년 1월 초연을 공연했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뮤지컬사에 빛나는 기념비적인 ‘25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무대에 올렸던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왕조 26대 고종(高宗)의 왕후(王后)로서 비극적이었던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여성 정치가로서 명성황후의 고뇌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역사적 사실(Fact)과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의 상상력(Fiction)을 더한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2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초연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과 이후 한국 창작 뮤지컬의 방향을 제시했다. 흥행에서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해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입석을 발매했으며, 공연 기간까지 연장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초연 2년 만에 한국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브로드웨이(1997년 뉴욕 링컨센터)와 웨스트엔드(2002년 런던 해머스미스극장)에 진출하여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난 23여 년간 1,300회 이상 공연, 누적 관객 19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컬 <명성황후>는 초연 이듬해인 1996년 제2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남우조연상, 무대미술상, 기술상, 인기스타상 등 6관왕, 1997년 제3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특별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뮤지컬 부문 상을 휩쓸었으며 1999년 LA 공연 직후, 아시아 뮤지컬 작품 최초로 미국 LA Ovation Awards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역사적인 ‘25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뮤지컬 <명성황후>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했던 성 스루(Sung-Through) 형식을 탈피하고 대사를 추가하여 극의 전달력을 높이고, 드라마틱 하고 속도감을 올린 연출을 선보이기 위해 스토리와 음악, 안무 등을 과감하게 압축하거나 삭제하고 새로운 장면을 추가한다. 그뿐만 아니라 무대와 의상, 소품 등을 현대적 감각에 맞춘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무대에서는 LED 패널을 이용해 다채로운 영상과 효과로 극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대한민국 뮤지컬사에 기념비적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은 2021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ANN

 

자료_㈜에이콤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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