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터리얼라이즈, 팔꿈치로 문 여는 손잡이 만들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핸즈프리 3D 프린팅 문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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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다. 마스크 없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엘리베이터 버튼에는 살균 코팅지가 붙어있고, 마스크 없이 한가롭게 영화나 공연을 즐기던 것도 다 옛날 일이 되었다. 이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모두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다.

문손잡이는 집, 병원, 공장 등 자동문이 있는 곳이 아니면 어디에나 있으며,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것 중 하나이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위해선 문손잡이를 확실히 살균하거나 아니면 손을 대지 않고 문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 3D 프린팅 기업 매터리얼라이즈는 이런 점에서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팔꿈치로 문을 여는 손잡이를 디자인했다.

이 손잡이는 3D 프린팅으로 만들어냈으며, 문손잡이를 교체하거나 구멍을 뚫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의 손잡이 위에 나사로 3D 프린팅 한 손잡이 두 개를 함께 고정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손잡이의 모양과 너비, 나사 유형과 핸들 크기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디자인을 지정할 수 있다.

매터리얼라이즈는 팔꿈치로 문을 열 수 있는 3D 프린팅 디자인을 전 세계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다른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추가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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