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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러스 전염 차단하는 비행기 좌석 디자인

3중석 가운데 좌석이 옆 좌석과 반대 방향을 향하도록 있는 야누스 시트

등록일 2020년05월28일 12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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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행기 좌석 디자인

좌석의 머리 부분에 보호막을 설치하여 다른 승객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글라스세이프

 


 

우리는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포기하기도 하고, 제한받으며 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비행기를 타는 것이다. 현재 비행기 이코노미석 좌석은 옆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을 가진 바이러스를 보유한 사람이 탔을 경우 비행기 안에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은 삽시간에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비행기의 바이러스 전염 위험성을 보완하기 위해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 아비오인테리어스(Aviointeriors)는 두 가지의 좌석 디자인 콘셉트를 제안했다.

첫 번째 좌석 디자인 콘셉트는 야누스 시트(Janus seat)이다. 야누스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문의 수호신으로 앞뒤로 두 얼굴을 지닌 신이다. 야누스의 이러한 특징을 살린 야누스 시트는 3중석 가운데 좌석이 옆 좌석과 반대 방향을 향하도록 위치해 있는 좌석이다. 모든 좌석에는 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진 실드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승객들은 다른 승객으로부터 격리된 공간에 있게 된다.

 

 

두 번째 콘셉트는 글라스세이프(Glassafe)이다. 글라스세이프는 모든 좌석의 머리 부분에 보호막을 설치하여 다른 승객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좌석을 모두 다시 설치해야 하는 야누스 시트에 비해 글라스세이프는 기존에 있는 시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적게 든다. 하지만 머리 부분에만 보호막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손이나 하반신을 통해서는 얼마든지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ANN

 

자료_Aviointeriors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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