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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공업지역 일대, 첨단 기술도시 '센텀 테크노 빌리지'로 조성

주변 첨단 산업단지와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등록일 2020년05월11일 10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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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2첨단 산단 연계, 미래지향적 지역 전략 산업 HUB로 변모

지역 자원 활용 통해 부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기대

 


 

부산시가 금사 공업지역과 센텀 2지구, 석대2, 회동석대 등 주변 첨단 산업단지 일대를 첨단 기술도시로 탈바꿈하는 ‘센텀 테크노 빌리지’ 조성에 나선다.

 

금사 공업지역은 1970년대 부산 경제를 견인해왔으나 1990년대 이후 산업 기능 쇠퇴와 입주기업 영세화 등으로 산업 경쟁력 침체가 가속화되어 왔다. 이에 산업 기능 고도화를 위해 2000년대 후반부터 첨단 산업단지, 도시재생 등 여러모로 재정비가 검토되었으나 국·공유지가 부족하고, 공시지가 등이 높아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또한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서도 선정되지 않으면서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의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부산시는 금사공업지역 일대를 공공부문은 지역거점 구축과 기반 시설 확충 등을 주도하고, 민간부문은 복합 가능한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자발적 산업 재배치를 유도하며, 센텀 2지구, 석대 2, 회동석대 등 분산형의 공간 계획에서 클러스터형의 공간 계획으로 집중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센텀 2지구 첨단산업단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로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금사 공업지역과 주변 첨단 산단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으로 공간 기능 특성화와 일자리 창출, 벤처기업 육성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다양한 용도가 혼합된 복합용도 배치를 통한 산업 기능 고도화, 주변 첨단산업 단지와 연계한 맞춤형 공간 재배치, 공간 자원과 환경 자원을 연계한 지역 자원 활용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2021년까지 사업 실현성 확보를 위한 사업화 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부산연구원(BDI)과 협력해 토지 이용 합리화와 기능 증진을 위해 시 전역의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사공업지역 일대는 광역적 교통 요충지, 산업 기능 중심지, 직주근접 및 환경 자원이 양호한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어, 주변 첨단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 기능 고도화를 통해 활성화되면 이 일대는 첨단 기술도시로 부산경제를 재도약시키는 신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ANN

 

자료_부산광역시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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