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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속도 낸다

두루미 하우스 3월, 골목 환경 개선 4월, 스마트 케어 하우스 6월 착공

등록일 2020년04월20일 12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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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 마을, 도시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

노후주택 집수리, 명학 초교 석측 사면 정비

 

 


<명학마을 두루미 하우스 조감도>

 

안양 8동 명학 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된다.

 

명학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안양 8동 명학 초교 일원(105,000㎡)을 대상으로 마을 형태를 유지하면서, 주거생활에 편의를 도모하는 주거 지원 및 리모델링 방식으로 이뤄진다. 명학 마을은 안양의 원도심 지역으로 지난 2016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지정,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후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도비와 시비 포함 약 170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안양시는 지난 3월 20일 명학 마을 두루미 하우스 조성 착공에 들어갔다. 140여 대 수용 능력의 지하 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이 신설되고,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24세대가 건립된다. 두루미하우스는 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낡은 골목길 6,500㎡를 재포장하고, 2,450㎡의 담장을 개선하는 ‘골목 환경 개선 사업’도 11억을 투입,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명학마을 스마트 케어하우스 조감도>

 

또한 33억 4천만 원이 들어가는 ‘스마트 케어 하우스’ 조성 사업은 6월 시작해 내년 3월 중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시설, 경로당, 마을 관리 협동조합으로 운영될 마을 카페 등이 339.2㎡ 면적에 들어서며 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된다.

 

시는 전국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중 첫 시행된 집수리 지원도 추진하는 중이다. 지난해까지 59호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모두 50호를 대상으로 5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집수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집주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관내 건축사협회와 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이 이뤄지는 명학 마을을 상징하고 마을 관리 협동조합 브랜드를 위한 마을 캐릭터를 개발했고, 공동체 프로그램과 직무 교육, 주민 공모사업 등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민들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보행 환경 개선과 주차장 확보를 위한 명학 초교 석축사면의 정비를 마친 바 있으며, 노후한 다세대 주택을 민간 투자 및 자율 주택 정비 방식으로 면모를 일신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명학 마을 도시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하는 중이라며, 주민, 전문가, 안양시간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ANN

 

자료_안양시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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