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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천을 안양의 청계천으로, 5월 중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

시민 편의와 안전 및 경관 면에서 환경이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영향 미칠 것

등록일 2020년03월26일 10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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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복개 구간 뜯어내 하천 자연성 되살린다

자연형 하천 조성, 지하 저류조, 공영 주차장, 공원

 

 


<수암천 정비 조감도>

 

안양시가 수암천 복개 구간 정비로 도시의 균형적 발전과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정비 구간은 현재 복개돼 주차장으로 쓰이는 양지 4교에서 5교까지 길이 267m 일대이다. 시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936억 원을 투입, 복개구간을 철거해 하천의 자연성을 살리면서 치수기능까지 고려한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4월까지 감정 평가와 보상 협의를 진행하면서 5월 중 착공,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철거되는 복개 구간에는 기존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되살려 맑은 물이 흐르는 일원에 4,723㎡ 규모의 주민 휴식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널따란 녹지 확보와 함께 선보일 오픈 스페이스는 힐링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복개 주차장이 사라지는 대신 261면 규모의 대체 주차장이 새로 조성된다. 기존 176면 규모에 비해 85대 분량 더 늘어나는 것이다. 3만㎡규모의 지하 저류조도 설치된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이 닥칠 경우 하천수를 일시적으로 저류함으로써 홍수 예방 효과가 기대되는 시설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암천 복개 구간이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하면 시민 편의와 안전 및 경관 면에서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안양역 일원과 안양 일번가 일대 원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ANN

 

자료_안양시

 


<수암천정비 지역>

 

- 사업목적 : 수암천 복개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저류조‧주차장‧공원을 조성하여 홍수 예방 및 원도심 활성화‧경쟁력 있는 도시 공간 창출

- 위 치 : 수암천 복개 주차장 일원 (양지4교~양지5교)

      ▸ 복개 철거 및 자연형하천 조성 (267m), 지하저류조 (30,000㎥)

      ▸ 공영주차장 (261면), 공원 (4,723㎡)

- 사 업 비 : 936억 원 (국도비 492억, 시비 444억)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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