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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덕수궁을 즐긴다

문화재청·SK텔레콤, ‘AR 덕수궁’ 앱 콘텐츠 선보여

등록일 2020년03월25일 10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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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여 장의 항공사진과 AR 기술을 기반으로 덕수궁을 3차원으로 구현해

AR 지도, AR 포토존, AR 전생찍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SK텔레콤이 함께 온라인에서 덕수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덕수궁’ 애플리케이션을 최근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AR 덕수궁’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점프 AR (Jump AR)’ 앱을 스마트폰에서 내려 받으면 즐길 수 있는 덕수궁 실감 콘텐츠다. 덕수궁 내 12개 궁궐 건물들과 6만 1천 2백여m²에 달하는 궁궐 공간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앱은 AR (증강현실) 기술로 우리 문화유산인 덕수궁을 더 편리하고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수천 여 장의 항공사진과 AR 기술을 기반으로 덕수궁을 3차원으로 구현해냈다.

 

‘AR 덕수궁’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AR 지도, AR 포토존, AR 전생찍기로 구성된다. 3월 말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 콘텐츠도 추가될 계획이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서비스 가능하며, IOS 운영체제는 추후 운영한다.

 

‘AR 지도’는 덕수궁을 3차원 입체 (3D)로 구현하여 궁궐 전체를 현장감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메뉴이다.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덕수궁 곳곳의 다양한 정보를 궁궐 안에 직접 들어가서 관람하듯이 덕수궁 전각에 대한 설명, 편의시설 위치, 유모차나 휠체어 등도 쉽게 다닐 수 있는 추천경로 등 덕수궁 곳곳의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얻을 수 있다.

 

‘AR 포토존’은 덕수궁을 직접 찾아가서 사용하는 메뉴다. 대한문, 중화전, 석어당, 석조전 등 덕수궁의 대표적인 4개 전각에 직접 방문해서 앱을 실행하면 전통의상을 입은 웰시코기, 판다, 고양이, 알파카 같은 귀여운 동물들이 전각과 함께 앱 상에 나타나는데, 관람객들은 이들 전각을 배경으로 동물들과 같이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AR 전생찍기’는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면 조선 시대 왕, 왕비, 대감, 수문장 등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조선 시대 의상을 입고 전통 머리를 한 사진틀에 자신의 얼굴을 삽입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최신 디지털 기술로 우리 궁궐 문화를 이해하고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여 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N

 

자료_ 문화재청, SK텔레콤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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