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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태양광 디자인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 등 시민 휴게시설과 결합

등록일 2020년03월24일 10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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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민 체감형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에 구로·양천·금천·중구 선정

3월 착공, 오는 10월 준공, 시민이 찾는 태양광 명소로 조성

 

 

<2017 강북구 도보용 교량 쉼터>

 

 

자치구별 지역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공 태양광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 체감형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의 올해 사업 대상자로 구로구, 양천구, 금천구, 중구 등 4개 자치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자치구에는 공원과 하천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그늘막, 쉼터 등 태양광 발전시설을 접목한 편의·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이들 자치구에는 사업비 전액이 지원되며, 해당 사업은 3월 착공,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구로구에는 연간 5만 명이 이용하는 고척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 주차장’ 조성과 ‘스마트 태양광 그늘쉼터’가 설치된다. 공원 공영주차장에는 바다 물결모양의 반구형 디자인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며,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전기차 충전 및 미세먼지 안내판 전원으로 사용된다. 스마트 태양광 그늘쉼터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충전에 사용될 수 있다.

 

양천구는 ‘지하 주차장 캐노피’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제안했다. 여름철에는 폭우로 인한 다량의 빗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눈으로 인한 램프 구간의 미끄럼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금천구는 ‘태양광 건물 일체형 조명 시설물’ 사업을 제안했다. 방수설비 잔디 광장에 태양광 건물 일체형 조명 시설물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선보이게 된다.

 

중구는 ‘지능형 태양광 버스정류장 및 공원’ 사업을 제안했다. 기존 버스정류장 및 공원에 지능형 태양광이 설치되어 한파, 폭염 등을 피하고 응급조치 기능을 갖춘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공공 태양광을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태양광 특화사업 발굴 및 BIPV 등 태양광 신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특별시

 

 

 

김성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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